테슬라의 옵티머스 2세대 공개

얼마전 테슬라는 그들의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두 다리로 걷고, 손과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의 시야와 관절 위치 인코더를 통해 공간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합니다.

 

 

놀라운 점은 이 업데이트가 불과 지난 공개에 이어 몇달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는 건데요

 짧은 시간의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옵티머스의 최신 버전은 민첩한 움직임과 향상된 센서 및 구동 장치를 통해 기존 모델보다 뛰어난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 로봇은 사람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학습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반응은 뜨거웠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혁신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로봇의 기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지만, 다른 이들은 여전히 이 기술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 로봇이 위험하고, 반복적이며, 지루한 작업을 제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거나, 가사 도우미로 사용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그야말로 인간이 하던 일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인데요. 일론 머스크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가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옵티머스'의 가격이 "자동차보다 훨씬 적을 것"이며, "아마도 20,000달러 미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격 설정은 테슬라가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 로봇이 실제로 시장에 출시될 경우,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2만달러라고 하면 거의 경차 수준의 가격인데요. 이런 가격에 만약 일정 시간 이상 구동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면 사실 가격적 저항이 거의 없는 것이라고 보아야겠죠.

 

이처럼 테슬라의 옵티머스는 기술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지만, 아직은 이 로봇이 실제로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논의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도 하나 해결해야할 문제일 것 같고 더 나아가 여러나라의 규제 등도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기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시대에 적응하고 생존할 방법을 찾는 것은 우리의 숙제일 것 같습니다.